29일 속초서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 6명 추가 확진
  • ▲ 강원 속초시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속초시
    ▲ 강원 속초시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속초시
    강원에서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29일 0시 기준으로 동해 2명, 속초 2명, 춘천 1명, 영월 1명 등 모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속초 213번은 129번 접촉자, 214번은 206번과 각각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에서 29일에도 자가 격리 중 확진자 6명(151~220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 속초 215~218번은 속초 129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129번은 지난 15일 확진된 125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125번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속초 219~220번은 속초 128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이날 추가 확진됐다.

    속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0명이며, 이 중 14명이 사망했고 70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