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부학교지원센터에 각각 2명씩 교육복지사 인력을 배치했다.

    남부학교지원센터와 북부학교지원센터는 교육복지사가 없는 동 지역 학교(초 29교, 중 18교), 읍·면학교(초 16교, 중 4교, 고 4교)를 각각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 및 개별성장관리와 생활권역별 현장체험학습 등 공동프로그램 운영, 학교 요청 시 교육복지 현안(긴급 복지 지원) 컨설팅 구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학생의 부모 실직, 가정 와해 등 교육복지 현안이 발생하면 동 지역 학교는 남부학교지원센터, 읍·면지역 학교는 북부교육지원센터로 상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학생들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교육복지안전망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