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예진 부수·6개 접종 부수 설치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5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5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4월 1일부터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1층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 내에는 6개의 예진 부스와 12개의 접종 부스, 접종 후 대기 장소, 이상 반응 발생자 처치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접종 인원 등을 고려해 2분기(4~6월)에는 3개의 예진 부스와 6개의 접종 부스를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2분기 월간 최대 접종 인원은 약 1만9800명(1일 300명)으로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접종 대상자가 늘어나는 3분기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세종충남대병원과 차량으로 2분 거리(1.1㎞)로 상황 발생 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정전 등에 대비해 자가발전시설을 갖춰 백신의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며 세종경비단 및 세종경찰청과 함께 방호와 치안유지에도 완벽히 한다.

    이 시장은 "접종센터 설치를 마치고 지난 23일 응급환자 발생 등을 가정해 군·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하는 등 개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