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구매율 약 2배 수준인 2.03%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27억 원 어치 구매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27억 원 어치 구매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27억 원 어치 구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무구매율 1%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인 2.03%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어지고 비대면 수업 등으로 각 기관의 총 구매 액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달성했다.

    이는 2017년 이후 두 번째 성과로 공존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시교육청은 화장지, 장갑, 재생토너카트리지, 사무용지류 등 다양한 품목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에서 구매하고 있다.

    정영권 행정지원과장은 "올해도 공공구매 촉진 계획을 수립해 각 급 학교에 안내했다"며 "앞으로 기관 담당자들의 공공구매 인식개선을 통해 공공구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