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 봉사활동 권장 시간 계획표.ⓒ세종시교육청
    ▲ 학생 봉사활동 권장 시간 계획표.ⓒ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지역 중·고교 학생의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학교와 학년을 고려해 중 1학년은 3년간 40시간 이상, 중 2·3학년은 3년간 20시간 이상, 고 1학년은 3년간 40시간 이상, 고 2·3학년은 3년간 20시간 이상으로 각각 변경했다.

    지난해는 중·고생 모두 3년간 40시간 이상이었다.

    학생 봉사활동 시간은 학교와 학생 활동 계획에 따라 시간을 결정했다. 

    교육청은 학생 봉사활동 참여 기회와 여건이 축소됐지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학교 내 대면·비대면 봉사활동 기본 소양 교육을 하도록 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도 봉사활동 시간을 감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