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 위해 국민적 공감대 선행돼야”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12일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적 공감대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열린 제6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정치권과 국회사무처 등 관계 기관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조 체계가 마련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한 내실 있는 의회 발전 방향을 시민에게 전달하도록 의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의회는 시민과 정치권 등과 함께하면 더하기가 아닌 몇 곱절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기회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의회는 시민과 약속인 의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바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