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지역발전 모범적 의정활동 ‘공로’
  • ▲ 최충진 청주시의장이 3일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는 2020년 의정대상 우수상을 받고 있다.ⓒ청주시의회
    ▲ 최충진 청주시의장이 3일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는 2020년 의정대상 우수상을 받고 있다.ⓒ청주시의회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이 3일 사단법인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는 ‘2020년 한국 지방정부 의정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최 의장은 2010년 제9대 청주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후 통합청주시 1‧2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통합 전 청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통합 후 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제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 의장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입법활동은 물론 지난해 7월 의장으로 선출된 후 4회의 임시회와 1회의 정례회를 진행해 130여 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개인 의정활동 사항은 조례 제·개정 19건을 대표 발의한 것을 비롯해 32회의 5분 자유발언과 2회 시정 질문, 100여 건의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문제점 개선 요구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진천·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등 지역 현안 및 지방분권에 관한 이슈를 공론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1일에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 공동선언’을 채택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매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2012년에는 지역의 봉사단인 ‘아리울 봉사단’을 구성해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시민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 연탄봉사, 급식 지원 등 90여 회의 봉사활동을 해왔고 2016년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총재로 선출됐다.

    최 의장은 “오늘 받은 상을 오직 시민이라는 의정목표 아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지난해 10월에는 지방자치발전 유공으로 ‘국회의장상, 11월에는 2020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지방정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을 발굴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2018년부터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