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이 보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학교보건 주요업무 전달 연수'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보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학교보건 주요업무 전달 연수'를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1000명 이상의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 13교에는 보건강사를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시 교육청은 올해 보건 교과를 선택교과(연간 34차 시)로 수업하는 학교에도 보건 강사를 지원한다.

    보건교사는 배치된 해당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과 학생 건강관리 등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한다.

    학생 응급처치, 질병 예방, 정신건강, 성교육, 흡연·음주 예방 등을 위해 연간 17회 이상 보건교육도 한다.

    앞서 시 교육청은 신학기 학생의 건강을 위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대응 방안과 코로나 환자 발생 후 학교대응 사례 등에 지난달 26일 연수를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원의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한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배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