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성남FC‧전남드래곤즈 등 프로구단서 행정경험
  • 박상돈 천안시장이 2일 시청에서 신임 천안시축구단 사무국장으로 이정민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안시
    ▲ 박상돈 천안시장이 2일 시청에서 신임 천안시축구단 사무국장으로 이정민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축구단이 신임 사무국장에 전 전남드래곤즈에서 근무한 이정민 씨를 선임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지난달 공개채용으로 이정민 사무국장을 선임했고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의결을 거쳐 임명했다. 

    이 신임 사무국장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성남FC, 전남드래곤즈 등 다수의 프로구단에서 행정 능력을 발휘한 경험을 토대로 천안시축구단의 프로화 준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무국장은 “구단이 시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은 물론 천안시 축구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축구단 이사장은 “프로화 준비에 있어 행정 전문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2021 시즌에도 모범적인 운영과 지역밀착활동, 마케팅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4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FA컵 1R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