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쯤 매곡면 옥전리 일대서 재발화 1000여㎡ 태워
  • ▲ 22일 영동군 매곡면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충북도
    ▲ 22일 영동군 매곡면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충북도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했지만,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일대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해 1000여㎡의 산림을 태웠다.

    이날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 소방대, 산불진화대 등 60여명과 소방차 5대, 소방헬기 1대 등이 출동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감시 인력을 배치해 뒷불감시에 나서고 있다.

    산불이 재발화한 곳은 지난 21일과 22일 산불이 났던 지역이다.

    영동군 매곡면 일대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불이 발생, 임야 20㏊를 태우고 17시간 만인 22일 오전 9시 30분쯤 진화됐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