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도내 8곳에 추가 구축…수소차 대중화 시대 성큼
  • ▲ 2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충북 제천 봉양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충북도
    ▲ 2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충북 제천 봉양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충북도

    충북도는 제천시 봉양읍 수소충전소가 22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수소충전소는 청주 2곳, 충주 1곳 등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이 충전소는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넥쏘 기준 시간당 5대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대당 3~6분 정도 소요된다.

    도는 올해 8곳(청주 2곳, 충주 1곳, 진천 1곳, 괴산 1곳, 음성 3곳)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11개 시군에 18곳의 수소충전소를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수소차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일우 도 기후대기과장은 “자동차 부문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Net-zero) 사회로의 이행과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그린뉴딜 대표 주자”라며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에 충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