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산시서 온누리상품권 구입 기념식…설 명절 지역경제 살리기 공조
  • ▲ 현대트랜시스는 21일 서산시장실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입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좌부터 김경동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서산시
    ▲ 현대트랜시스는 21일 서산시장실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입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좌부터 김경동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서산시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서산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8일 서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과 관련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1일 현대트랜시스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기념식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 김경동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준 상무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배부해 지역경제 부흥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서산 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도 기업에서 솔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공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2018년에도 7억 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서산시와 지곡면 등에 성금과 장학금 등으로 8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