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40대도 ‘양성’…진천 병원서 확진 70대 숨져
  • ▲ 진천 도은병원.ⓒKBS뉴스 캡처
    ▲ 진천 도은병원.ⓒKBS뉴스 캡처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음성 4명, 증평에서 1명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신규 확진자는 모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특정질환 전문병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이 병원 환자(22명)와 직원(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이날 0시 51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사흘만이다.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는 165명(환자 145명, 직원 20명)으로 늘었다.

    증평 추가 확진자는 40대로, 경기 김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지난 6일 진천 도은병원에서 확진된 70대가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6명, 사망자는 4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