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만 383호 공급,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호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올해 대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주택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 주택공급계획’으로 △아파트 3만385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호 등 총 3만4945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중 임대주택은 4587호, 분양주택은 2만5528호며, 이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만1511호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는 대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934호를 비롯해 3063호가 △중구는 선화동 모텔 밀집 상업지역의 주거복합 1845호 선화 구역 재개발 997호 등 6297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 샘) 재건축 1974호,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2763호 등 7821호 △유성구는 대덕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91호, 도안 2-3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800호 등 6524호가 공급된다.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45호 등 3137호가 공급되며, 공공 공급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BL, 5BL 등 3543호가 공급된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 1만6660호(55%), 정비사업 1만182호(33%), 공공건설 3543호(12%)다.

    올해 대전에서는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7074호와 단독·다가구 4335가구 등 모두 1만1717호의 주택이 입주를 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매년 1만20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분양)할 계획이다. 

    김준열 도시주택 국장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