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무료배송까지
  • ▲ 온통대전 설맞이 이벤트 배너ⓒ대전시
    ▲ 온통대전 설맞이 이벤트 배너ⓒ대전시
    대전시가 다음달 설을 앞두고 대전 화폐인 ‘온통대전 설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역전용 온라인몰인 온통 대전 몰에서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을 구성하고 경품 및 할인 쿠폰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온통 대전 몰에서 온통 대전 사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 명에게 1만 원의 적립 쿠폰을 지원하고, 기간 중 매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온통 대 전몰 설맞이 행사를 위해 기존 모바일 웹 접근방식에서, PC 버전과 온통 대전 앱을 추가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크게 개선했다.

    온통 대전으로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결제대행 수수료(3.3%) 부담을 덜었으며, 사용자의 결제방식도 신용카드,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추가해 편리함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위해, 대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되는 e-쿠폰을 신설하고, 상품 구매액의 1%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전용 온라인몰로서 공익적 역할을 강화했다. 

    온통 대전 배달플랫폼인 ‘부르심 앱’도 2월 1일, 정식 오픈 준비를 마치고 설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추진한 시범운영 기간 약 1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여 메뉴를 다양화했고, 지속적인 가맹점 교육을 통해 주문시스템 운영을 개선했다. 

    ‘부르심 앱’은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식 오픈 기념과 설맞이 이벤트로 가맹점별 주문 건수 100건에 대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6000 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한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중앙시장 △용운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이 입점해 17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주문 후 2시간 이내 신선하고 저렴한 전통시장 상품을 배송한다. 

    단, 동네시장 장보기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시스템 연계가 아직 준비 중으로 온통 대전 사용이 당분간 불가능하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 대전이 경제플랫폼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