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감염경로 신속파악…예산 신속 집행 경제활성화”시, 부시장 단장으로 코로나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
  • 한범덕 청주시장이 18일 시청에서 온라인을 통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18일 시청에서 온라인을 통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18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날“보건소 중심으로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당 부서와 지원 부서에서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주 연장됐는데,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으니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급속도로 증가하지 않도록 연장된 조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고 “신속집행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 시장은 한파‧폭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 철저를 비롯해 제한급수 관련 비상근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2일 지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상황 점검 등을 위해 청주시상당보건소를 방문, 현장을 점검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2월 말부터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사전 준비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 상당보건소장을 부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상당보건소를 중심으로 5개 팀을 구성해 접종 기관 지정·운영과 접종 인력 확보, 접종교육 및 관리,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업무 등을 주 업무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