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계룡‧제천‧괴산 –17도 기온 급강하…한냉질환 등 주의
  • ▲ 충남 서산시가 지난 7일 새벽 서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제설차를 이용해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서산시
    ▲ 충남 서산시가 지난 7일 새벽 서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자 제설차를 이용해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서산시
    17일 충남 보령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8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까지 가끔 눈이 내린 뒤 오후에 차차 맑아진다.

    19일 아침에는 계룡‧제천‧괴산 –17도까지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역대급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돼 한냉질환 등 건강주의는 물론 수도계량기 등 동파방지 및 빙판길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충남 보령지역에 대절주의보를 발표했다. 적설량은 18일 오전 9시까지 2~6㎝, 총 적설량은 3~8㎝를 예상했다. 그 밖에 지역은 적설량은 2~5㎝,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7도를 비롯해 공주‧청양 –6도, 논산‧천안‧금산 –5도, 세종‧예산‧부여‧당진‧홍성 –4도 등 –7~-1도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4~5도다.

    19일에는 더욱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계룡 –17도를 비롯해 청양 -15도, 천안‧공주 –14도, 논산‧금산‧홍성 –13도 등 –17~-11도로 매서운 추위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2~0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북지역의 날씨도 18~19일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

    18일에는 흐리다가 오후에 맑겠으나 오후까지 가끔 눈이 내리며 19일에는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음성‧괴산‧보은 –7도, 영동 –6도, 단양‧충주‧진천‧증평‧옥천 –5도로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괴산 –17도, 음성 –16도, 단양‧증평‧보은 –14도, 충주‧진천‧영동 –14를 보이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