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충주시 국원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북 충주시 국원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충주시

    세종시소방본부는 14일부터 22일까지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자 이송 등 대민 접촉을 잦은소방공무원 특성상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다. 

    검사는 간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구급대원이 소방 관서를 순회하며 검체를 채취한 뒤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자가 격리 조치한 뒤 밀접접촉자를 선별해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천창섭 시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전수검사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