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충북대총장·한양대 석과교수…‘중원광장’ 2권·수필집 ‘시설안전과 삶’ 펴내성, 새농업경영론-글로벌시대의 활로 등 8권 저술…농협개혁위원장 역임
  • ▲ 충북대 명예교수상 첫 수상자인 신방웅(좌), 성진근 명예교수.ⓒ충북대
    ▲ 충북대 명예교수상 첫 수상자인 신방웅(좌), 성진근 명예교수.ⓒ충북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이융조)가 11일 제1회 명예교수상 수상자로 농업경제학과 성진근 명예교수와 토목공학부 신방웅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명예교수상은 2021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학문연구 부문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뛰어난 업적을 이룩했거나, 사회봉사 부문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룩한 실적을 심사해서 시상하는 상이다. 

    명예교수상은 후보자의 퇴임 후 5년간의 업적을 심사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다. 

    학술분야 수상자인 성진근 명예교수는 2007년 2월 퇴임 후 농업경제 유통분야에서 ‘새농업경제학-새로운 수요, 그리고 시장’ ‘새농업경영론-글로벌시대의 활로’ 등 저서 8권, 연구보고서 19건, 논문 8건, 학술발표 8건의 업적을 냈고, 농협중앙회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과 (사)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 서울특별시 시장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봉사분야 수상자인 신방웅 명예교수는 충북대 총장을 역임한 뒤 2007년 8월 퇴임 후 한양대 공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학술연구를 수행했고, 중원포럼을 창립해 1·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충북대 명예교수회를 창립, 1~3대회장을 맡아 활동한 신 명예교수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제6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중원광장’ 2권과 수필집 ‘시설안전과 삶’을 펴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충북대 명예교수회는 명예교수의 공적활동 및 권익을 보호하고 충북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