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2명 확진…누적 확진자 405명으로 늘어
  • ▲ 충남 천안 A교회 주일 예배 장면.ⓒ충남도
    ▲ 충남 천안 A교회 주일 예배 장면.ⓒ충남도
    강원 원주에서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9일 원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또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394번과 39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분류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96번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397~400번은 396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대부분 최근 확진자는 종교시설,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그리고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 n차 감염으로 인한 감염이 속출했다.

    401번은 394번과 접촉, 402번은 309번과 접촉해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03번과 404번은 373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확진환자 접촉자인 405번도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되는 등 확진자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5명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새해 들어서만 종교시설 집단발생 등으로 78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