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도 해외입국 1명 포함 충북 5명 발생…누적 확진자 24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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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4명(청주 121명, 진천 22명)으로 늘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에 사는 A씨(50대)와 40대 B씨, 50대 C씨, 20대 D씨 등 3명이 이날 0시 5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D씨를 뺀 3명은 지난 24일 확진된 E씨(50대)가 운영하는 당구장 손님들이다.

    E씨는 지난 14일과 15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자신의 당구장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던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D씨도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E씨의 20대 자녀와 카페에서 접촉했다.

    이로써 오창 당구장과 관련된 확진자는 8명이 됐다.

    E씨와 그의 배우자, 고3 수험생 등 자녀 2명, 당구장 손님 3명, 자녀 접촉자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은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검사와 역사조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과 접촉한 동거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진천군 거주 60대(충북 240번 확진자)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