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전두환 동상 훼손사건, 지역갈등 불씨되나잃어버린 1학년, 200만명…코로나 신입생은 친구도 학교도 낯설었다수험생도, 가족도 두배로 불안…살얼음판 ‘코로나 수능’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 박차장 ‘도마위’셀트리온 코로나 항체 치료제 세계 3번째 승인 눈앞…임상2상 환자 ‘74%’ 투여
  • ▲ 4번이나 사업 추진이 무산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였던 KPIH가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사업협약해지통지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유성복합터미널 민간개발사업자인 KPIH 송동훈 대표가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하고 있다.ⓒKPIH
    ▲ 4번이나 사업 추진이 무산된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였던 KPIH가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사업협약해지통지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유성복합터미널 민간개발사업자인 KPIH 송동훈 대표가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하고 있다.ⓒKPIH
    ◇유성복합터미널 법정 싸음으로 ‘공영개발 꼬이나’

    지난 9월 계약해지된 대전유성복합터미널사업이 결국 법정소송으로 비화됐다. 민간개발사업자인 KPIH가 23일 대전지방법원에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사업협약해지 통지 무효 확인 소송’을 접수했다. 

    KPIH측은 도시공사가 지난 6월 11일 변경사업 협약에 대해 9월 21일 해지 통보한 것은 무효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KPIH 송동훈 대표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연장사업을 위한 협의를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타당한 이유도 없이 거절당하고 법적으로 소송을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하라는 답변만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영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사업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검토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소송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월 29일자로 대출정상화를 ‘최고(催告)’ 하지 못한 KPIH와 체결했던 유성복합터미널 용지매매계약을 해제한데 이어 지난 9월 18일 KPIH와 체결됐던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사업협약’을 해지했다. 

    다음은 11월 24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신공항 줄게, 표를 다오…與의 ‘공항 정치’
    자력으로 새 공항 지어야 하는 대구‧광주지역 반발 무마하고 차기 대선 겨냥해 지역 민원 해결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 치료제 세계 3번째 승인 눈앞…임상2상 환자 ‘74%’ 투여
    이달 들어서만 200명 이상 임상환자 모집 성공…내달 신청 긴급 사용승인 기대
    항체치료제로 美 일라이릴리‧리제네론 이어 3번째…유럽 GSK‧아스트라제네카보다 앞서

    -24번의 대책이 무효…“짒갑 더 오른다” 소비자심리, 사상 최고치 경신
    11월 ‘주택가격전망’ 지수 사상 최고 기록
    韓銀 “지방까지 퍼진 집값‧전셋값 상승세 여파”

    ◇중앙일보
    -“몸 스치자 소리쳐”…한글보다 방역부터 배웠다
    [코로나세대, 잃어버린 1학년] 술래잡기 모습에 놀란 교사 “코로나가 만든 씁쓸한 풍경”

    -잃어버린 1학년, 200만명…코로나 신입생은 친구도 학교도 낯설었다
    온라인교육 첫세대…무너진 공교육의 희생자
    1주에 2.2일 등교, 하루 4.3시간 온라인 수업
    친구들과 못만나…소통은 SNS로 
    온‧오프 혼합한 미래 교육 모델 개발해야

    ◇동아일보
    -21년 휴지공장 끝내 폐업…삶도 휴지처럼 구겨졌다
    [코로나가 할퀸 삶] <1>무너지는 副의 사다리
    재택근무로 화장지 수요 줄어 폐업
    음식점 종업원은 졸지에 실업자로…자영업‧서비스업 종사자 최악 타격
    집값-주가는 급증, 자산 격차 심화

    -GOP 철책 넘은 北남성은 20대 후반 기계체조 선수였다
    北선수 경력 관계당국에 진술
    철책부착 감지센터 ‘회피월책’ 판단
    상단 센서 접촉했으나 경보 미작동

    ◇한겨레신문
    -수험생도, 가족도 두배로 불안…살얼음판 ‘코로나 수능’
    초유의 감염병 속 수능 D-9
    3차유행 접어들며 살얼음판
    초 1땐 신종플루‧중1땐 메르스
    고3에 코로나 사태 닥친 세대

    “시험 코앞에 2단계 되니 불안”
    “제발 거리두기 동참해주세요”

    -“아스트라 “백신효과 90%”…위탁생산 한국 “물량 확보 유리”
    냉장고 2~8도서 반년 보관 가능

    ◇매일경제
    -“신용대출 끊기기 전에…” 영끌로 집사기
    LTV축소에 신용대출도 조여
    “지금 못 사면 영영 못 산다”
    3040맞벌이 등 패닉바잉

    ‘호텔 임대주택 전환’에 충격
    부모들 자식 집사주기 비상
    “이젠 제발 규제 좀 그만 내라”

    -집값 급등에…258만가구 지역건보료 최소 2만원 오른다
    年2천만원 이하 임대업자에 부과
    전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이달부터 月평균 8245원 인상
    은퇴자‧자영업자 부담 급증

    내달 10월까지 건보료 납부해야

    ◇충청타임즈
    -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 박차장 ‘도마위’
    청주시의회 市교통정책과장
    남일현 “외부 이전땐 공해‧교통체증 발생”
    이현주 “주민설명회‧공청회 거쳐야”
    윤여일 “시외버스 요금인상땐 시민 피해”

    -‘죽음의 도로’ 악명 청주 산성도로 1위
    17번 국고 진천~청주 과속단속구간 ‧3위 차지
    백곡~진천터미널 4위‧제천 명산교 앞 도로 5위
    警, 한해에만 도내 40마건 적발…모니터링 강화

    ◇충청투데이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지원…뒷배경엔 중기부 ‘으름장’ 있었나
    최근 6대 원장 최초후보자 1명 선정했지만 중기부 검토 늦어져
    당초 23일임명 전망과 달리 아직 진행조차 안해 승인 불투명
    10일만에 발표한 타지역과 대조…세종 이전 반대 불만 표출 의혹

    -수도권 안되니 충청에서 유흥?…코로나도 풍선효과 오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유흥시설 사실상 영업중단
    접경지‧경부선벨트 풍선효과 우려…당진‧대전 등 업체 성행
    “픽업됩니다” “신원 안밝혀도 돼”…지역도 방역관리 등 강화해야

    ◇대전일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결국 법정싸움으로 비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결국 법정으로…사업자 ‘무효 소송’ 제기

    -내포신도시 시설관리 이원화 예산‧행정력 낭비
    단일 생활권이지만 홍성‧예산 따로 관리…상‧하수도 및 자동집하시설 비요 정산문제

    ◇중도일보
    -‘사무장 병원 의혹’ 대전 A종합병원 수백억 진료비 환수 위기
    허위 계산서 발급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
    건보공단 지난주 진료비 환수 공문 발송

    -계좌 입금된 연구수당 현금으로 편취…과학기술계 비위 여전
    생명연 연구비 부당회수 관련 수법 전해져
    평가‧지도 권한 가진 상급자 교수 권력 이용
    기관 내 전수조사 등 자정 노력 필요 목소리

    ◇중부매일
    -겨울철새 1만여마리, 충주호‧미호천에 ‘도래’
    한달 새 전국 64% 증가…환경부, 예찰강화

    -‘의원입각’ 기대감…충청 여권 출신 발탁 여부 ‘촉각’
    산자부‧고용노동부‧여가부‧문체부 장관 교체설 회자

    ◇충북일보
    -청주유통업계 지각변동
    청주 다농엘마트,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TP로 이전
    농수산물도매시장, 2025년 옥산이전 예정
    개업 첫날, 문전성시 이뤄…카트부족‧주차난 이어져
    지역향토기업‧사회적 공헌으로 상생

    -청남대 전두환 동상 훼손사건, 지역갈등 불씨되나
    광주 기발5‧18기념재단 등 관련 단체
    동상 훼손 남성 구속 수사 집단반발
    24일 충북도청 방문해 기자회견 예정
    “미온적인 충북도가 사태 키워”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