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초학력 향상지원사업 성과보고회 원격 실시
  • ▲ 대전동부교육지청.ⓒ대전동부지청
    ▲ 대전동부교육지청.ⓒ대전동부지청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5일 기초학력 향상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원격으로 실시한다. 

    23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보고회는 각 학교의 기초학력 향상지원사업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별로 8개의 학교를 한 팀으로 묶고 각 팀에 기초학력 향상지원단이 도우미로 참여한다.

    지원단은 보고서 작성 방법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담당교사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하고, ‘학습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우편 등을 통해 전달하는 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지도해왔다.

    또 학습 종합클리닉센터를 활용해 심리·정서적 온라인 학습 상담도 실시하는 등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부진 학생별 맞춤형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지원해왔다.

    유덕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낙오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초학력 향상지원단은 지난 3월 담당 장학사 및 전문성이 있는 교사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운영계획을 비롯해 청렴한 예산 활용, 운영방법 등 기초학력 향상지원사업의 전 영역을 컨설팅하며 학교 현장의 운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한편 두드림 학교 17개교와 기초 튼튼 행복학교 54개교를 선정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 사업, 정신건강사업, 돌봄·방과후 학교 연계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