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소규모 학교는 자율 결정”
  • ▲ 강원도교육청 청사.ⓒ강원도교육청
    ▲ 강원도교육청 청사.ⓒ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이 17일 철원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철원지역 모든 학교들이 19일부터 3분의 2 등교를 준수하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철원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60명 이하 유치원, 300명 이하 초·중·고, 특수학급은 학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다. 

    철원지역 학교 수는 유치원 11개원,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 총 37개교다.

    민병희 교육감은 “최근 철원지역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걱정이 많다”며 “등교 수업을 조정하고 학교 내 방역을 보다 꼼꼼히 챙겨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