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회, 17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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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장원혁)가 17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세종시의회 A의원 아들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세종시당 청년위는 “A의원이 ‘해명문’을 통해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제 아들의 세종도시교통공사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시의원으로서 어떠한 청탁이나 외압을 가한 일이 없다고 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속담처럼 의혹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용과정에서 1등을 한 지원자가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의 요구로 면접을 포기한 사이, A의원의 아들이 합격을 했다”며 “채용 제출자료에서도 A의원의 아들은 다른 지원자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누가 보아도 A의원의 아들이 합격할 이유가 가장 적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조속히 감사에 착수해 세종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감사결과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년위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의 꿈이 ‘아빠 찬스’로 다시는 짓밟히지 않는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시의회 A의원의 아들은 지난 6월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직 채용시험에 합격했다가 ‘부정채용’의혹이 일자 임용을 포기했다”며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다른 응시생에게 면접포기를 종용하는 등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