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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돈 천안시장 “신한생명 콜센터발 등 집단감염 가닥 잡아”

“의사회와 코로나 퇴치 민‧관 공동위 구성…사각지대 등 촘촘히 대응”

입력 2020-11-16 15:10 | 수정 2020-11-17 13:43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 한 시민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6일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천안 보석사우나와 누리스타, 그리고 신부동 신한생명 천안콜센터 등은 이제 가닥을 완전히 잡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다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환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타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뉴데일리와 전화에서 “신한생명 천안콜센터와 학생 7~8명의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면서 “최근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과 자가 격리자 중 양성 판정이 많았지만 이후 코로나19 추세 점검 등을 통해 이제 가닥을 잡았다”며 그동안 많은 고충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이어 “시민들께서 또 다른 사각지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잔존 우려가 많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시는 보다 근본적인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취약지인 노인요양원과 요양병원, 병원 등의 입원환자 등 5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체크) 조사를 벌여 무증상자 2명을 발견, 격리 치료 중이다. 천안시는 이처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시 번화가 A업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 및 영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천안시

특히 “코로나19 완전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천안시 민‧관위원회’를 설치하고 천안시의사회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보험사들의 공동사무실에 대한 전부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원천 차단을 위해 시 재난대책본부 ‘코로나19 검사 안내문’을 아침과 저녁 두 차례 마을 방송을 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인 아파트를 대상으로도 촘촘히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사각지대를 차단하는 등 민‧관 공동의식을 높이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충분히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00명이 넘어가자 정부는 이제 1.5단계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천안시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격상, 운영하고 있다”며 “시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민간위원회와 공동으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는 것은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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