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충청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 “이상 무!”
  • 어머니 메모장. ⓒ건양대병원
    ▲ 어머니 메모장.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16일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가운데 입소자들을 안정적으로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지원단 파견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격리, 치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치료센터는 16일 기준 총 24명의 재원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소한 환자들은 최소 열흘 간의 치료 및 경과관찰 기간을 거친 후 완치판정을 받고 퇴소한다. 

    최근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 생활 후 완치판정을 받은 형제와 이들의 어머니는 의료진과 직접 대면할 수 없기에 감사의 인사를 메모장에 남기고 퇴소해 의료진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물했다 

    의료지원단 손소영 간호사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28일 전문의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