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반석위에
  • 정덕희 진천군청 선도사업팀장.ⓒ진천군
    ▲ 정덕희 진천군청 선도사업팀장.ⓒ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정덕희 선도사업팀장이 ‘제3회 한국공공복지대상’에서 복지행정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행정공제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공공복지 증진에 애쓰는 전국 2만 5000여명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대상이다. 

    정 팀장은 1993년 진천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8년동안 지역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해 왔다.

    진천군 복지행정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담당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기획·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그는 △지역 내 보건·복지 연계 통합서비스 제공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운영 △사회적 농업을 연계한 마을 케어-팜(care-farm) 사업 등을 담당했다.

    정 팀장은 “‘생거진천’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군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소임을 다해온 것이 이렇게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