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딸 11월 1일 청남대서 국악 및 트로트 공연 선보일 예정
  • ▲ ⓒ김다현양 프로필 사진
    ▲ ⓒ김다현양 프로필 사진
    충북도는 진천 출신 트로트 신동 김다현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다현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씨의 4남매 중 막내다. 최근 스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MBN방송 ‘보이스트롯’에서 매 무대마다 청아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최우수상(2019), 전국 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최우수상(2018) 등 전국 국악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악 영재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김 양은 충북도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청남대에서 첫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가을 국화가 절정을 이룬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단인 더불어숲(단장 이진웅)과 함께 국악 및 트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2020년 상반기 충북도의 온라인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 유튜브방송 ‘콕콕콕 콘서트’에서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예술단체로, 이번 김다현 양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에서 가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다현양은 “충북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제가 가진 음악 재능으로 충북을 홍보하는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시종 지사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요정 김다현 양을 우리 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게 생각한다. 다현 양의 맑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충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