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충청권 포럼서 대전형 뉴딜 성과 강조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중심도심이 될 것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균형뉴딜’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충청권 4개 시·도의 지역 뉴딜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허 시장은 “짧은 기간 대전형 뉴딜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판 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긴밀히 결합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지역이 있다”며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점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대전시 발표자로 나서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 13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설명하며 “지자체 주도의 지역균형뉴딜이 성공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주재원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괄 지방채 발행 등 지방채 발행의 자율성 확대와 포괄 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역 뉴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7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비롯한 11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