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서비스 운영기관 선정…여권 수령때 한차례만 방문하면 가능
  • ▲ 대한민국 여권.ⓒ네이버 캡쳐
    ▲ 대한민국 여권.ⓒ네이버 캡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군이 외교부의 해당 서비스 운영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서비스는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하고,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여권 재발급은 신청과 수령 등 두차례에 걸쳐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로 여권수령 때 한차례만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은 전자여권을 발급 받은 이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 등은 직접 민원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여권발급이 편리해지고, 창구 방문 횟수와 대기시간을 줄여 민원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