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이 내년부터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
    ▲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이 내년부터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이 내년부터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28일 한국도로공사와 기술지원 및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의 공영주차장, 부설주차장 출차 시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한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중이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패스 제어장비와 시 센터 통합서버 간 프로토콜 표준화, 차량번호 추출저장, 결제금액 분리전송 등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 연말까지 도로공사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2021년부터 시내 전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표준프로그램 및 현장시설물 표준시방서(하이패스 기능포함)를 보급(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노상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은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추진 중이다. 

    당초 2021년 추진 예정이었던 노상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 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 용역수행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