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고열 등 증상 발현…대학병원 근무 모친 통해 전파 추정
  • 충남도가 청양에 설치했던 선별진료소.ⓒ충남도
    ▲ 충남도가 청양에 설치했던 선별진료소.ⓒ충남도

    25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딸인 A씨(20대)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에 사는 A씨는 지난 20일 충남대병원 병동 보조사로 일하다 확진된 B씨(50대‧대전 420번))의 딸이다.

    A씨는 이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 격리 중이던 23일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B씨는 지난 19일 동료 간호사(40대)로부터 전파됐다.

    B씨의 배우자인 60대(대전 423번)도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 코로나19 누적 누적 확진자는 43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