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천 33일만에 발생…1차 검체검사 무증상 음성 밀접 접촉자는 없어
  • ▲ 진천군보건소 선별검사소.ⓒ진천군
    ▲ 진천군보건소 선별검사소.ⓒ진천군

    충북 진천에서 30대 키르기스스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3일 이후 33일 만이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A씨(35)가 이날 오후 4시30분쯤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 ‘음성’ 판정이었다.

    A씨는 입국한 뒤 진천군이 운영하는 방역택시를 타고 진천 거주지로 이동해 밀접 접촉자는 없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기로 했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5명(진천 1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