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A의원 즉각 사퇴” 주장김용판 의원, A의원 채용비리 국감장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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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A의원 아들 채용비리가 밝혀졌다”고 밝히고 관련 의원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세종시당은 이날 “A의원의 아들은 지난 6월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직 채용시험에 합격했다가 ‘부정채용’의혹이 일자 임용을 포기했다”면서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다른 응시생에게 면접포기를 종용하는 등 조직적인 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당은 A의원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불법 개조한 부인 명의 창고 앞까지 세종시 예산으로 아스콘 포장을 했고, 세종시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소나무 89그루를 식재하도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들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며 품위유지와 청렴의 의무가 있다. 세종시의원 비리 3인방에 대한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스스로 시의원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A의원 아들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채용문제가 국감장에서도 거론됐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의회 A의원 아들 채용비리문제는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 춘희 시장에게 “세종도시교통공사가 A의원 아들 채용 오린엔테이션과정서 알았다고 한다. 세종시의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 처벌도 솜방망이라면서 과정이 공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