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2명·자녀 1명 포함…사우나발 확진 8명으로 늘어
  •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22일 충남 천안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11명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동남구에 사는 40대 A씨(천안 248번)와 10대(천안240번), 세종 거주 50대 B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B씨는 천안시 영성동 한 사우나를 이용했고, 10대인 고등학생은 사우나를 다녀온 40대 부모(천안 245번)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천안 사우나를 매개로 한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다만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 등과 관련된 학생, 교직원, 유치원생 310여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