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420번, 근무병원 코로나 검사 결과 909건 검사 ‘200건 음성’
  • ▲ 충남도가 청양군에 설치했던 임시 선별진료소.ⓒ충남도
    ▲ 충남도가 청양군에 설치했던 임시 선별진료소.ⓒ충남도
    대전에서 가족식사모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중구 거주 60대(423번)가 19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 420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가족식사모임발 집단감염과 관련, 419번 확진자는 가족 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6명 음성, 부친 1명(421번)이 양성 판정됐으며 같은 사무실 동료 8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지난 15일 가족식사모임과 관련 4명 중 3명은 음성, 나머지 1명(420번)은 확진됐고 입‧퇴원 환자 상담관련 6명 중 5명은 ‘음성’, 1명은 결과를 대기 중이다.

    420번 확진자와 관련, 가족 2명 중 1명은 ‘음성’, 1명은 ‘양성’(배우자, 423번)으로 확진됐고 직장 내 접촉자 1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422번은 주소 및 거소가 천안으로 대전과의 연고 및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나타났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23번 관련해서는 420번의 배우자로 밀접 접촉자 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419‧420번 확진자 근무병원에 대해서는 예방차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20일 오후 9시 현재 909건 검사 중 200건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