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허가 받지 않은 상태로 출국…20일 이탈리아서 귀국 코로나19 예방 차원 2주 자가격리 후 군무 이탈 경위 조사
  • ▲ ⓒ공군 홈페이지 캡처
    ▲ ⓒ공군 홈페이지 캡처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 충북 공군 부대 소속 현역 병사의 신병이 확보됐다.

    군 당국은 20일 귀국한 상병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확보했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해외 입국자 대상 2주간 자가격리 후 군무 이탈 경위 등을 추후에 조사할 방침이다.

    공군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병원 진료 목적으로 1박 2일짜리 휴가를 나간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상병이 이튿날 복귀하지 않았다.

    부대 당직계통은 상병이 복귀를 하지 않아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군 규정상 병사가 해외 출국을 하려면 보름 전 지휘관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