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16~26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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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옛 연초제조창 일원 명칭 선정’ 투표를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이 ‘문화제조창C’와 ‘문화제조창’등 2가지의 비슷한 명칭으로 시민 혼선이 잇따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하고자 한다.

    ‘문화제조창C’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 공간 전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의 단지명을, ‘문화제조창’은 그 안에 있는 건물 중 하나인 옛 본관동을 지칭하지만 현재 단지명과 건물명이 혼동돼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 복합문화공간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청주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갖고, ‘문화제조창C’와 ‘문화제조창’으로 명칭 후보를 압축했다. 

    시민패널은 청주시선에서 각 명칭 후보의 의미와 위원회 의견을 살펴본 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를 통해 시민패널로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응답 결과는 향후 개최될 ‘청주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에서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또는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응답 결과는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