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지역 위험 축산 유입 방지와 농장내 전파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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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지난 9일 강원 화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여만에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16일 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전파를 막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발생지역 양돈관련 위험물류(돼지, 분뇨 등)의 차단 △민통선 부근 경작지 소유 도내 영동인 특별관리 △소규모농가 돼지 도태 △울타리 등 방역시설 보완 지원 △멧돼지 집중 포획 △축산환경·소독의 날 운영 등 원천적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이달부터 동절기 특별 방역에 돌입한다.

    이번 강원 화천군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경기·강원 중점관리 지역 축산위험 물류 지속 관리와 거점소독소를 활용한 4+3 방역 절차 이행 등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도내 양돈농가 전담관 활용 전화 예찰, 산간지역 농가에 대한 기피제 우선 공급, 멧돼지 포획개체의 모니터링 검사 확대 등 농장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긴급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식 도 농정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양돈농가, 관련 산업 종사자, 도민 모두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가을철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발생지역 등산·관광 자제 및 볏짚, 표고버섯 원목 등 위험물류 유입 차단에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