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일 보은 방문…접촉자 파악·골프장 방역소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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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의 한 주민이 충북 보은의 한 골프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대전시 도안신도시(유성구 상대동)에 사는 60대 A씨가 추석 연휴인 지난 1일 보은을 다녀갔다.

    A씨는 이날 자차를 이용해 보은의 한 골프장에 도착해 오전 11시 40분~오후 5시 라운딩을 했다.

    A씨는 폐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고,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보은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파악을 마쳤다.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소독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이 모두 파악된 만큼 접촉자는 비공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