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중 2명‧B고 3명 확진…12~16일 5일 간밀접접촉자 A중 40명·B고 285명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 ▲ ⓒ대전시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밀제독작업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밀제독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대전 일가족 7명 집단감염으로 공부방 중‧고생 5명이 확진된 가운데 A중·B고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부방 관련 학생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로 서구 개인과외교습자(공부방 운영자)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8일 서구소재 A중 학생 2명과 B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A중과 B고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한데 이어 12~16일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9일 B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접촉자 285명(A중 40명, B고 24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시교육청은 12일부터 10월 말까지 개인과외교습 성행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방역수칙 이행과 불법 운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불법 운영자 신고센터를 개설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주(12~16일)에 학교 밀집도를 현행대로(유‧초‧중 3분의 1 고 3분의 2) 유지하면서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고, 등교수업 확대 관련 내용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3 수험생의 경우 수능과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말로 완료됨에 따라 대입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능 응시과목 마무리 학습자료와 수시전형을 위한 면접지원 자료 등을 제공하여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