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상태 입국…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코로나19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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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7일 충북 청주에서 해외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20대 A씨가 이날 오후 8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폴란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시 무증상 상태였고, 검체 채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거 가족은 없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도 없다고 전했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7명(청주 8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