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공식 협력 관계 구축…국제 무예 기구로서 위상 강화학술대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등 무예 교육과 연구 사업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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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충북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위원장 이시종)는 유네스코 공식 NGO 자문 파트너십(consultative partnership)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네스코 자문 파트너십 승인으로 인해 WMC는 유네스코와 공식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국제기구로서의 위상 강화와 향후 학술·연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WMC는 유네스코 윤리·청소년·스포츠국 안젤라 멜로 국장의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방문을 비롯해 2017년 WMC 이시종 위원장의 유네스코 사무총장 예방, 2018년과 2019년 WMC의 체육·스포츠정부간위원회(CIGEPS) 회의 참석 등 국제기구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유네스코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8년 9월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2년만에 유네스코의 승인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유네스코 자문 파트너십 가입을 통해 유네스코 승인 프로그램 시행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국제 NGO 컨퍼런스 및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자문 파트너십을 2년간 유지시 한 단계 위인 준회원 파트너십(associate partnership) 가입 조건에 충족하게 되며, WMC는 향후 준회원 파트너십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WMC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유네스코와 공식적 협력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인 2년이 헛되지 않고 성과를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WMC는 각종 유네스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통해 격조 있는 국제기구로서 자기 매김할 계획이고 유네스코뿐 아니라 국제연맹, 국제스포츠기구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향후 WMC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