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실 3·안치실 8실…영결식장 등 마련
  • 세종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내부 모습.ⓒ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내부 모습.ⓒ세종충남대병원
    세종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지난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5일부터 장례식장을 운영한다.

    4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북서측 지하 2층에 마련된 ‘쉴낙원’ 장례식장은 전체 면적 1639㎡ 규모로 분향실 3실, 안치실 8실과 영결식장,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쉴낙원은 유족이나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 2층 주차장에 389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고 지하 1층에는 버스 등 장의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집단감염으로 장례식장 사전설명 의무제가 적용된다.

    유족과 이용 계약 체결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 조문객의 준수 및 협조 사항에 대한 서명을 받아 4주간 보관하고 장례식장 출입구에서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통제가 이뤄진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은 “장례식장 이용객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출입이 제한된다”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044-863-444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