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중앙일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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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원주시 소초면이 동상을, 철원군 대마리 두루미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는 27일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전시 소재 KT인재개발원, 대전컨벤션센터, 호텔인터시티 일원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전국 2108개의 마을이 신청해 도 예선 및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8개 마을이 본 행사에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원주 소초면은 농촌지역개발분야, 철원 대마리 두루미마을은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에 참가해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원주 소초면은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 이후 체계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 농촌지역개발분야에서 동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철원 대마리 두루미마을은 과거의 개척역사 복원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유휴시설의 가치를 재탄생한 것이 높게 평가돼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