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충남서 3명 코로나 ‘확진’…해양과학고 계속 확산충남해양과학과 교사 부인 확진‧대전서 해외입국 미취학 아동 ‘양성’
  • ▲ 충남도가 청양군에 설치했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 충남도가 청양군에 설치했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과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7일 대전과 충남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유성구 신성동 미취학아동(349번) 1명이 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우주베키스탄에서 귀국했다.

    동구 판암동 거주 20대(350번)가 지난 14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됐다. 

    충남 보령에서 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19번(충남 463번)은 50대이며 17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남해양과학고 교사인 보령 18번(충남 458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한편 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