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산·천안·보령서 4명 확진…충남 누적 451명218~220번, 아산방문판매업관련 확진…보령 14번 ‘깜깜이’
  • ▲ 충남도 청양군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 충남도 청양군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충남에서 16일 코로나19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n차 감염’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448번(70대, 서산 24번)은 15일 서산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6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충남 436번과 접촉, 감염된 충남 443번(예산 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436번은 접촉자만 12명에 이르고 이중 1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219번(충남 449번)은 60대이며 15일 천안충무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6일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남 447번(천안 218번)과 접촉, 감염됐으며 219번과는 부부관계다. 이들은 아산방문판매업과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충남 450번(보령 14번)은 10대이며 15일 보령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홍성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진 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이며 동거 가족은 3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 220번(60대, 충남 451번)은 15일 천안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충남 403번(아산 49번)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아산방문판매업과 관련된 확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