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총회 개최 대표자 등 선출…근무환경 개선, 권익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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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16일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총회에는 본부 소속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회칙을 제정하고, 대표자와 협의위원을 선출한다.
충북본부가 직장협의회 설립에 나선 건 지난 6월 11일 법률 개정으로 소방공무원도 직장협의회 설립과 가입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직장협의회는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력 향상, 고충 처리 등 협의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로 운영된다.
소방본부 내부에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권익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 내 갈등, 고충을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낸다면 소방조직 발전과 소방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