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외입국자 등 천안·서산서 2명 추가 ‘확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 하늘교회에서 비대면 예배 장면을 점검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 하늘교회에서 비대면 예배 장면을 점검하고 있다.ⓒ충남도
    충남 금산 A요양원에서 또 확진자 1명이 추가되는 등 12일 천안과 서산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남도는 13일 “천안 거주 50대(충남 142, 천안 217번)는 지난 12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서 입원한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해외에서 입국, 자가 격리중인 내국인 충남 434번(60대,서산 23번)은 12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 치료를 받고 있다.

    금산 A요양원에서 10명의 집단감염환자가 발생, 코호트 격리 조치된 가운데 충남 434번(금산 18번)이 12일 금산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홍성의료원에 입원중인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대전 318번(50대, 금산)은 A요양원 요양사와 이 요양원 입소자인 충남 406번 확진자(사망)와 접촉, 감염됐다. 

    이로써 금산 A요양원 집단감염자는 모두 11명(요양보호사 배우자 1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한편 금산보건소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A요양원은 입소자 29명 중 1명은 사망, 5명은 병원으로 이송했고, 이중 10명은 타 지역으로 이송한 가운데 지난 11일(16시)일 종사자 3명과 입소자, 요양보호사 등 모두 19명을 대상으로 코호트격리 조치됐다.